목차
1. 개요
2. 나의 신청서 피드백
-개요
카카오 브런치에 1년 전에 계정만 만들어 놓고 계속 방치해뒀습니다.
최근에 짬이 나서 (사실 시험공부를 하다 보니 싫증이 나서) 후딱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해버리자! 하고 도전해봤습니다.
결과는..
보통 3~5일정도 걸린다던데 저는 하루 만에 거절됐더라고요.
그래서 셀프피드백을 통해 다음 주에 다시 신청해 볼 생각입니다.
브런치는 카카오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밑에 페이스북, 트위터로 로그인했었냐고 묻는 것은 카카오 계정과 다음 계정이 합쳐지기 전 가입했던 사람들 보고 계정을 합치라는 이야기겠지요?
브런치에 로그인하면, 왼쪽에 이런 창이 뜹니다.
글쓰기와 작가 신청이 따로 있는 것이 혼란스러우실 수 있는데요, 작가 신청을 하지 않아도, 공개 발행이 되지 않을 뿐 글을 저장해 놓을 수는 있습니다.
저장해 놓은 글은 작가의 서랍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피드백
브런치의 신청 거절 사유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보내주신 신청 내용만으로는 브런치에서 좋은 활동을 보여주시리라 판단하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모시지 못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작가 신청을 할 때는
1. 작가 소개, 브런치 활동 계획, 참고용 홈페이지나 sns주소
2. 직접 쓴 글 (브런치 저장 글 또는 참고 글 확인 주소)
정확한 질문 양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브런치 캡처)
신청서를 쓰는 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대학 자기소개서를 쓸 때 이걸 어디다 써먹냐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써먹을 곳이 많더라고요. 다만 모 대학의 브런치 학과 같은 곳에 원서를 넣는 느낌이 들었지만..
저의 스펙은
1. 심리와 자기개발 관련 지식과 경험
2. 작년부터 꾸준하게 수필을 올리던 플랫폼이 있음
계획은
동기부여 등의 내용 발행, 심리학 정보 발행이었는데요,
피드백을 해보자면
1번 내용은 그냥 나의 말과 계획뿐이었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글이 없었음 (브런치 저장 글 등)
2번 내용은 정보 관련 글이라기보다는 일기에 가까운 글을 올리는 플랫폼이었기 때문에, 활동 계획에 올렸던 내용과 주제가 일치하지 않음
또, 참고할 자료가 전무한 상황에서 브런치 저장 글도 없음
마지막 원인이 가장 컸을 것 같습니다.
브런치 신청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글로 유명한 사람(작가, 칼럼니스트 등)이라기보다는 저처럼 자유롭게 자신의 글을 플랫폼에 올려보고 싶어서 신청하시는 것일 텐데요,
그렇기에 더욱 기본이 되는 저장 글(세이브)들을 많이 모은 다음, 글의 주제와 신청서 주제가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열심히 글을 모아서 다시 한번 신청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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