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녁마다 삶의 방향을 잡는다'와 '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라는 책을 읽었다.
저자는 고조 하야토이다. 일본의 남성 헤어(였나 의류였나)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부업으로 컨설턴트를 하고 있다(이 책이 그런 컨설팅 활동을 하며 느낀 점을 쓴 책이다)
가벼운 자기계발서가 으레 그렇듯, 주제를 하나 잡고 관련된 에피소드를 하나씩 나열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다.
최근 나는 방학을 맞아 일상 루틴이 무너져있었기 때문에, 이 책들을 읽으면 잊고 있었던 것들을 복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책을 빌려봤다.
나의 예감은 맞았다. 내가 읽었지만, 행동했었지만 지금은 잊고 있었던 방법들을 다시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근데.. 아침과 저녁 책에는 겹치는 내용도 있었다(이건 좀.. 돌려막기 아닌지?). 어 이거 아까 책에서 읽었던 건데? 하며 넘기기는 했다.
나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했던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정확히 같은 이유로 싫어하는 것 같더라.)
나는 무언가 배울 때 예시를 들면 더 잘 배우는 타입이다. 자기 계발서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의 본질은 같아도 각 저자의 경험이 다르니 책의 이야기가 달라진다. 난 이 부분이 너무 재밌다!
명상, 마음챙김, 절제와 베풂, 감사하기 등등. 각각의 자기 계발서를 읽을 때마다 나에게 새롭게 다가와 한번 더 중요성을 상기시켜준다.
사실 그래서, 나도 많은 경험이 더 쌓이면 자기계발서를 써보고 싶다. 이미 주제는 있으니..(후후)
아래는 내가 책을 읽으며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앞으로 나의 모닝, 나이트 루틴을 짜는 데에 있어 참고해야겠다고 느낀 것들이다.
감사하는 마음도 습관이다-모든 성공과 성과는 사람이 만든다.
낯선 사람만이 있는 곳을 가보자.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분노의 감정을 내버려둬라. 살을 붙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라.
좌우명을 만들자.
매일 가방을 비우고 다시 싸자.
옷차림은 격식, 자리에 맞게 입자. 항상 자켓을 챙기자.
성공적인 내일의 모습을 상상하며 잠자리에 들자.
명상과 심호흡은 수면의 질과 삶의 질을 높여준다
노력한 나를 극진히 대접하라
먼저 상대방을 도와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 서로의 강점을 조합하라.
'관심'이 생긴다-나의 잠재의식이 반응 중이니 관심에 둔감해지지 말자
'내가 되고 싶은 리스트'를 만들어 매일 잠들기 전 읽자
밤의 독서는 기억에 잘 남는다.
'오늘도 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다'
일어날 때 기지개를 피며 몸을 천천히 깨워주자
성공적인 오늘을 상상하라-오늘의 계획을 예행연습하자
내 좌우명은 연비어약(鳶飛魚躍)이다. 한자 뜻 그대로는, '솔개는 하늘 높이 날고, 물고기는 물속에서 뛰어 노닌다'라는 뜻이다.
鳶飛戾天 魚躍于淵 (연비려천 어약우연)의 준말이다.
솔개와 물고기에게는 각각 자기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가 있다. 나는 각자의 자연스러움이 있으니, '나처럼' 살자는 뜻으로 이 성어를 좌우명으로 삼았다. 그런데 요즘은 이 '나처럼'의 참고 자료가 부족하고 나 자신이 게을러져서.. 또 다른 좌우명을 삼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今日事今日畢. 금일사 금일필. 오늘 할 일은 오늘 끝마치라는 뜻이다. 학기 중의 나는 , 이 마음 가짐을 계속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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