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20217007551072?input=1195m 

 

'인플레' 73번 언급한 연준 의사록…"더 빠르게 금리인상"(종합) |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금리인상...

www.yna.co.kr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월 이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5% 급등한 데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겠다.

 

높은 인플레이션의 리스크 중 하나가 미국의 장기금리 인상인데, 장기금리는 주식시장과 회사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또한 장기금리는 시장의 흐름에 따라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 

이미 장중 2.06%를 넘었던 장기금리는 이번 의사록 공개 수 0.05% 이상 하락했고, 뉴욕증시 또한 일부 상승했다고 한다.

 

연준은 "자산가격 상승, 가상화폐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의 급성장이 금융 안정성에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연준은 8조 9천억달러 규모로 부푼 대차대조표의 규모를 축소(양적 긴축)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난달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한다. 

 

 

 

 

---용어 정리

 

미 중앙은행(미합중국 연방준비제도, United States Federal Reserve System)(연준. the Fed)

 

연준은 사실 중앙은행이 아니라, 민간 기업인 12개 연방준비은행과 연방정부 내 독립 기관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Federal Reserve Board), 연방공개시장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 미국은 연방정부가 지방정부를 간섭하고 통제하는 데에 부정적이었다. 따라서 중앙은행 설립을 하지 않았지만, 1907년 금융공황 이후로 뱅크런을 막기 위해 중앙은행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하지만 중앙집권적인 경제기구 설립을 반대하는 의견이 반영돼 은행이 아닌 독특한 구조의 기관이 탄생한 것이다.

 

연준은 설립 당시 민간은행들의 출자로 설립되어, 주주들에게 이익을 배당한다 (최대 수입의 6%까지). 이는 민간조직의 특징이다. 하지만 연방준비은행들을 관리하는 연방준비위원회(FRB)의 위원 7명은 상원의 승인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또 미국의 기준금리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 위원회는 위의 7명의 위원과, 선출은 민간은행에서 투표로 이뤄졌지만 연방준비위원회가 임명한 총재들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정부에 의해 직, 간접적으로 선출된 기관에 가까운 편이다.

 

 

자료 참고: 매경 취업스쿨(https://contents.premium.naver.com/maekyung/jobschool/contents/210428142549188aS)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