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5월이네요. 조금만 더 있으면 일년의 반이 되는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저번 주에 다이소에 들렀는데요, 날이 따뜻해지니 식물을 계속 물에 넣어 키우면 물때도 자주 끼고, 오히려 관리가 힘들 것 같아 화분에 옮겨 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1. 화분

다이소 2000원

다이소에서 2000원에 테라코타 화분을 사왔습니다. 토분들을 보면, 인터넷에서는 여러 가지 색깔의 예쁜 화분을 팔던데, 저는 화분이 한 개도 없으니 가장 기본적인 색깔도 좋습니다.
한 번 물로 헹궈준 후, 사용합니다.
토분은 공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금방금방 마르는 것이 장점입니다. (배수와 통기성이 좋아 습한 환경을 싫어하는 식물들의 화분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2. 흙

2.5L

흙은 2리터와 2.5리터 짜리가 있었는데, 저는 식물을 하나 더 들여올 예정이기 때문에 더 큰 2.5리터를 사용했습니다. 저 테라코타 화분에는 반 조금 덜 남게 들어갔기 때문에, 화분 하나만 채울 예정이라면 2L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화분 위를 꾸미고, 화분 아래에도 넣기 위해 돌을 사 왔습니다. 적당한 돌이 저 종류밖에 남지 않아 저걸 사 왔지만, 다이소엔 더 많은 종류의 돌이 많습니다.

돌가루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쓸 만큼 덜어 물에 한 번 씻어줍니다.



3. 분갈이


씻은 돌을 화분 밑에 깔아줍니다. 화분 흙이 밑으로 떨어질 것을 대비해 화분 받침도 준비합니다.



흙을 조금 넣어준 다음, 식물을 넣어 뿌리가 잠기도록 흙을 더 부어줍니다.

위에서 본 모습


원하는 수형이 나오도록 식물을 잘 위치시켜 줍니다.
그 다음에 흙을 완전히 다 부으면 끝입니다.

스킨답서스는 분갈이 직후 물을 줍니다. 지금은 조금 커 보이지만, 금방 잎을 많이 내어 풍성해지기를 바랍니다.

점점 기숙사 살림이 늘어나고 있지만.. 6월 중순이 되면 방을 빼야 하니 지금부터 슬슬 정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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